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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26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로스펠리츠 지역에 위치한 주택에 세 명의 도둑이 침입해 다수의 물품을 훔치고 도망갔다. 용의자들은 울타리를 넘어 정원으로 들어간 뒤 정면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집이 피트의 집이라고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이 집 주소는 피트가 2023년 구입한 집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물건을 훔쳐 도망갔다고 밝혔지만 어떤 물건을 훔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지역의 CC(폐쇄회로)TV 등 영상을 통해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피트는 영화 'F1 더 무비' 홍보 일정으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의 재산 피해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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