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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마지막 민간 공공주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분양 돌입

이데일리 이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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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마지막 민간 공공주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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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배제에 암호화폐 상승 전환, 비트 9만4000달러 돌파
지상 23층, 7개 동, 517가구 규모
7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 평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투시도. (사진=대보건설)

경기 평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투시도. (사진=대보건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택 고덕신도시 1단계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A 45가구 △84㎡ B 234가구 △84㎡ C 49가구 △98㎡ 189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중심이다. 이 중 98㎡ 타입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전체 가구의 약 90.5%를 4Bay 판상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잔디광장과 산책로, 연결녹지가 조성돼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GX룸, 작은 도서관, 스마트멀티룸,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카페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BRT 정류장(계획)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KTX·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과 서정리역을 비롯해 GTX-A·C(계획) 등 수도권 주요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슈퍼, 중심상업지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 특성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1단계에서도 가격,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등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완성형 주거단지”라며 “중대형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실수요자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낼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국민주택은 다음 달 15일, 민영주택은 16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587-9, 10번지에 마련되며, 6월 27일 오픈 이후 일반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