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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서 만나는 '화랑미술제'…29일까지

이데일리 이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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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서 만나는 '화랑미술제'…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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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서 주말까지
갤러리 104곳, 작가 600여명 총출동
2가지 테마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
토크쇼 특별전 등 프로그램도 '풍성'
26일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화랑미술제 인(in) 수원’ 행사장 전경.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주말인 2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화랑협회)

26일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화랑미술제 인(in) 수원’ 행사장 전경.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주말인 29일까지 이어진다. (사진=한국화랑협회)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6일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 오른 ‘2025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이 금일부터 29일까지 일반 관람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행사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주최기관인 한국화랑협회가 서울에 집중된 미술 유통시장의 불균형 완화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와 여는 아트 페어다. 첫 날인 27일 하루 4700여 명의 미술 애호가들이 방문, 경기 남부권의 잠재 미술 수요를 보여줬다.

센터 1층 전시홀과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국내 갤러리 104곳, 600여 명의 신진, 중견 작가들이 참여했다. 선화랑 강유진과 갤러리그림손의 채성필, 나인갤러리 우병출, 갤러리 명 배준성 등 지난 4월 화랑미술제에 참여한 작가들을 비롯해 021갤러리 류재하, 샘터화랑 김창열, 박서보, 갤러리전 정길영, 이화익갤러리의 안두진 등 중견, 블루칩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학고재의 정수영, 지근욱, 갤러리초이의 정지용, 갤러리밈의 만욱, 아트사이드 갤러리의 권소진 등 개성파 작가들과 홍승태, 박보선, 장수익, 이영지 등 이머징 작가들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현장에선 관람객 대상 2개 테마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하루 5회, 회당 15명 정원으로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하면 3층 컨벤션홀 키즈 아트살롱 ‘그림아 놀자’ 부스에서 조선시대 전통 도자기 ‘달항아리’를 직접 빚어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센터 3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토크라운지에선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컬렉터가 되기 전 알아야 할 세금상식’, ‘2025년 아트 컬렉팅 트렌드: 초보 컬렉터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키워드로 보는 한국 동시대 미술의 이해’, ‘미술품 구매를 위한 기초적인 법률상식’, ‘아트페어 탐구생활: 미술장터의 오늘과 내일’ 등 분야별 예술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초보자도 쉽게 미술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한다.

지역 행사의 특성을 살린 지역 커뮤니티 협업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3층 컨벤션홀에서 ‘수문장 아트페어’와 연계한 문화도시 수원 특별전 ‘수문장: 당신의 풍경, 당신의 취향’을 진행한다. 수원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는 이번 행사에 공식 F&B 파트너로 참여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화랑미술제 인 서울은 단기 성과보다 지역 문화 저변 확대, 비수도권 미술 소비자와 신규 컬렉터 발굴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여는 행사”라며 “예술을 매개로 수원을 포함한 경기 지역 문화·경제적 잠재력을 키우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