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송언석 "예결위원장 선출 협조…법사위 등은 협상 계속해야"

연합뉴스TV 이재동
원문보기

송언석 "예결위원장 선출 협조…법사위 등은 협상 계속해야"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많은 진전…한두 가지 난제 남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pdj6635@yna.co.kr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에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선 여야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되살리도록 협상을 계속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을 향해서도 "오늘 혹여나 강행하게 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안건)을 상정하지 말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회의에 앞서 우 의장과 만나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 면담 내용에 대해 "우 의장은 '어제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상임위원장 후보를 논의하게 시간을 달라고 했으나, 우 의장은 '충분한 시간을 줬다. 더 이상 시간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예결위원장(한병도), 법사위원장(이춘석), 문체위원장(김교흥)을 각각 내정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이들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