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26년전 모델" 김민석 청문회 깜짝등장 코오롱 신사복 '아더딕슨' 현재는

뉴시스 이주혜
원문보기

"26년전 모델" 김민석 청문회 깜짝등장 코오롱 신사복 '아더딕슨' 현재는

서울맑음 / 27.2 °
코로롱상사 1989년 론칭한 고급 신사복
세련된 직장인 타깃…현재는 운영 종료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26년 전 신사복 광고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 후보자가 모델로 활동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해당 브랜드에도 관심이 커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는 당시 코오롱상사가 전개한 신사복 브랜드 '아더딕슨'이다.

아더딕슨은 1999년 광고 모델로 김 후보자를 선정해 잡지 및 신문 광고 등을 진행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배우 차승원과 나란히 인쇄물 광고 지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아더딕슨은 코오롱상사가 1989년 론칭한 신사복 브랜드다.

당시 세련된 직장인을 타깃으로 고급 레벨의 신사복을 선보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왼쪽)와 배우 차승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왼쪽)와 배우 차승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더딕슨은 이후 코오롱의 다른 남성복 브랜드인 맨스타의 고급 라인으로 흡수됐다.

코오롱이 1983년 출시한 남성 의류 브랜드 맨스타는 2011년 매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는 두 브랜드 모두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아더딕슨은 지난 24일 인사청문회에 광고 사진이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김 후보자는 26년 전 아더딕슨 모델로 활동한 사진이 청문회장 모니터에 나오자 민망하다는 듯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두 눈을 감고 고개를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YTN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YTN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자세히 말씀드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고 짧게 답했다.


당시 코오롱상사 측은 광고 모델료는 50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코오롱그룹의 패션사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FnC)이 맡고 있다.

코오롱FnC는 현재 남성복 브랜드로 캠브리지 멤버스와 브렌우드, 커스텀멜로우, 아모프레, 시리즈 등을 전개하고 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신사복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브렌우드는 '오피스 워커'를 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