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 잡지 보그 편집장인 애나 윈터가 37년 만에 물러납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 {안녕하세요, 미란다.} 아이작 연결해. 내 아침은? 달걀은 어딨어?]
19년 전 개봉한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치열한 패션계를 다루며 크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속편 제작을 확정하면서 다시 관심도 커졌는데요.
영화의 흥행에는 명배우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악마 같은 편집장 캐릭터, 미란다 프리슬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캐릭터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애나 윈터가 37년 만에 편집장에서 물러납니다.
'패션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며 세계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데요.
편집장에선 물러나지만 '보그'의 글로벌 편집 책임자 역할은 유지할 전망입니다.
[화면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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