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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1기 옥순, "24기 영수 이성적 호감 40%"라면서 눈물 흘린 이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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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1기 옥순, "24기 영수 이성적 호감 40%"라면서 눈물 흘린 이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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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NA

사진=SBS Plus·EN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21기 옥순이 24기 영수에 대한 이성적 호감이 40%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21기 옥순이 24기 영수의 이야기를 들은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4기 영수는 21기 옥순을 찾아가 "다른 건 아니고 어제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웠고, 24기 정숙님하고 첫 날 다대일 데이트라서 따로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사계 데이트를 쓴 것도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아직 21기 옥순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24기 영수는 21기 옥순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21기 옥순은 "미안한 건 아니고, 내가 계속 얘기했잖아. 사람 안 바뀐다고. 처음에 마음이 갔던 사람한테 계속 마음이 가는 건 안 바뀐다고 했지 않나. 그래서 (사계 데이트) 다녀오면 영수 마음도 정리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4기 영수가 "그래서 나도 오늘 중으로…"라며 말끝을 흐리자, 21기 옥순은 "내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영수가 선택하는 거지"라고 말해줬다.


24기 영수가 상황 설명을 마치고 자리를 떠난 뒤, 17기 옥순이 등장했다.

17기 옥순은 "안 그래도 이야기하러 왔다"며 21기 옥순이 마음에 걸려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21기 옥순은 "어제는 제가 심란했다"며 눈에 눈물이 고였다. MC 데프콘은 "잘 안 풀리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21기 옥순은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서. 어제 다대일 상황을 내가 만든 것 같아서"라며 "너무 행복한데 이 상황에 대해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잖아"라며 다대일 상황이 마음이 불편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24기 영수님한테 내가 상처를 주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은 상처 안 받았을 수 있다. 너무 좋은 사람인데 솔직히 이성적 호감이 100%는 아니다. 70%도 아니고 40%다"라며 "그래서 이기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어차피 24기 정숙님이랑 (사계 데이트) 가니까 그래서 내가 합리화를 하는 거다. 24기 영수님 자체가 처음부터 직진 성향이라더라. 그러면 나한테 잠깐 왔다 간 거였다고 합리화 하려고 했는데 방금 와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내가 더 미안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21기 옥순은 24기 영수에 대해 "내 마음이 아예 23기 영호님이었으면 24기 영수님한테 말하기 전에 23기 영호님과 확정을 짓고 한 단계씩 나아갔어야 했는데 제가 거꾸로 하다 보니까 꼬였다. 그런 제가 싫었던 거다. 내가 어떻게 했길래 이 사람이 이렇게 했지? 뭔가 영수님이 선하게 생겨서 제가 그런 마음이 자꾸 드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데프콘은 "마음에도 없는 사람한테 내가 괜히 마음을 흔드는 게 아닌가 죄책감을 느꼈다는 의미 같은데 전혀 아니"라고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