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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시정 소식지 영문판 발행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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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시정 소식지 영문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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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정 소식지 여름호 ‘영문판’.[경주시 제공]

경주시 시정 소식지 여름호 ‘영문판’.[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의 영문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문판은 여름호와 가을호 각 500부씩 제작되며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비치된다.

여름호는 이달 중, 가을호는 오는 9월 중으로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영문판은 기존 한글판 소식지의 시민 대상 혜택이나 지역 행정 중심의 지엽적인 내용을 최소화하고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신라 천년고도의 유적, 축제와 행사 일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안내, APEC 정상회의 기반 시설, 위생·안전 관리 등 국제행사 준비 관련 자료도 포함한다.

이번 소식지는 경주역, 관광안내소,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도 전자책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만큼 이번 영문판 소식지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의 품격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