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글로벌 대전환기…실용외교로 국익 극대화"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한반도 심포지엄에 축사를 보내 "세계는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안보환경의 대전환기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일, 한중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축사는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연합뉴스 황대일 대표이사 사장과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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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