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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간척지에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연합뉴스TV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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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간척지에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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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팜은 우리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곤 합니다.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농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요.

충청남도가 당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합니다.

완성되면 그 규모만 36만 평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평야.

저 멀리 바다까지 논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를 메워 만든 당진 석문 간척지입니다.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 섭니다.

충청남도와 대한제강, 당진시는 26일 '에코-그리드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에 119만㎡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는 경북 상주 등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면적은 20만㎡ 수준인데, 석문 스마트팜 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석문 스마트팜 단지는 인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지어지는 대한제강 자회사 YK스틸 공장과 연계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팜단지에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겨울에는 온실 온도를 높이고, 여름에는 흡수식 냉동기를 가동해 온실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오성환 / 당진시장> "이 단지는 특이하게 철강 단지에서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이 되겠습니다. 운영비가 약 67%가 절감되는 상당히 경쟁력 있는"

충남도는 석문스마트팜 단지를 청년들에게 분양과 임대해 청년농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면적 119만㎡ 가운데 35.5% 달하는 42만3,000㎡ 가량을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으로 조성합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젊은 청년농들을 유입을 시킨다고한다면 농촌의 소득이 올라가고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충남도는 석문 스마트팜 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지역활성화펀드 유치,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기자 :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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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