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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 컨펌! 맨유, 음뵈모 영입 눈앞..."브렌드포드와 최종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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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 컨펌! 맨유, 음뵈모 영입 눈앞..."브렌드포드와 최종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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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확정 짓는 데 있어 점점 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를 초과하는 새로운 제안을 건넨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협상도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타깃은 공격진이다. 앞서 맨유는 울버햄튼으로부터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계속해서 2선 추가 보강과 더불어 스트라이커 자원을 품을 계획. 2호 영입으로는 음뵈모가 유력하다.

음뵈모는 지난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당시 구단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다. 그의 활약은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6골과 7도움을 기록했다. 윙어 자원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스탯을 보여준 셈.


곧바로 다음 시즌에도 49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음뵈모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이후 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기록은 공식전 42경기 20골 8도움. 특히 요아네 위사와 투톱으로 나서며 마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떠오를 활약을 펼쳤다.

현재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맨유가 음뵈모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829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더한 제안을 브렌트포드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금액이 낮아 거절당했다.


여기에 경쟁자까지 나타났다. 바로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은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를 앞세워 음뵈모를 영입할 생각이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올여름 음뵈모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협상 난항 속에서 토트넘이 강력한 제안을 들고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음뵈모는 오직 맨유 이적만을 희망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음뵈모가 두 구단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영입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선수는 측근들에게 '맨유에만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맨유는 여러 차례 협상 끝에 드디어 합의가 임박했다. '팀토크'는 "최근 며칠 간의 협상 끝에 양측은 두 번째 제안에서 합의에 근접했다. 현재는 옵션 조항과 분할 지불 구조 등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 제안은 6,5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 수준이다. 브렌트포드는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브렌트포드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개인 합의도 이루어졌다. 로마노는 "음뵈모는 몇 주 전 이미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이적 성사를 위해 계속해서 구단을 압박 중이다. 이번 이적은 그가 꿈꿔온 맨유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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