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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쌍둥이, 이 사람이라니…'미지의 서울' 숨은 조력자, 프로복서 라이센스까지[이슈S]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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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쌍둥이, 이 사람이라니…'미지의 서울' 숨은 조력자, 프로복서 라이센스까지[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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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지의 서울' 박보영 쌍둥이 대역이 공개됐다.

배우 한유은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 중 박보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바로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대역을 연기하며 박보영과 합을 맞춘 숨은 조력자였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전혀 다른 성격과 삶의 궤적을 지닌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 1인2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한유은이 쌍둥이 장면에서 대역 배우로 참여하며 연결성과 감정선을 이어가는 데 한 몫을 했다.

1997년생인 한유은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신예 배우. 지난해 개봉한 영화 '분노의 강'에서 주연 연희 역을 맡았다. 지난해 복싱 프로 라이센스를 딴 반전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한유은은 오는 29일 '미지의 서울' 종영을 앞두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박보영과 한유은이 함께한 현장 촬영본을 살짝 선보인 것. 실제 방송에서는 CG 처리를 거쳐 두 명의 박보영이 미지와 미래를 연기하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박보영의 모습에 맞춰 자른 단발도 눈길을 모았다.

한유은은 특히 상대역 박보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 했다. 한유은은 "현장에서 추운날엔 텀블러와 손난로도 내어주시며, 앉아계신 간이의자마저 다 내어주셨던..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신 보영선배님"이라며 "따뜻하게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 주신 따뜻함 진짜 절대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면서 "보영 선배님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고, 미지 그리고 미래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추억했다. 한유은은 "감사했던 시간들. 이번주면 미지도 미래도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깜짝 공개된 '미지의 서울' 숨은 조력자의 정체에 팬들도 반색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보면서 찍을 때는 어떻게 찍으셨나 궁금했던데 숨은 영웅이 계셨네" "덕분에 미지의 서울 넘 재밌게 보고있어요" "신기해 쌍둥이 촬영에 비밀이 이렇게 풀리고 공개 되었군요 보영님이 언급 했던 단역 배우 분이시군요 단역 배우 분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들었어요! 촬영 고생 많으셨어요! 미지의 서울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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