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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잘하고 있다' 62%…국정 지지율 2주 만에 9%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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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잘하고 있다' 62%…국정 지지율 2주 만에 9%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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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민주당 45%, 국민의힘 20%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의견이 62%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2주 사이 9%p 높아진 겁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0%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 지지도는 최근 4개월 이내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취임 직후였던 2주 전에 비해 9%p 오른 6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3~25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결과입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2%p 올라 21%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2주쯤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8%p 높고, 부정평가는 6%p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추경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61%로 '필요하지 않은 조치' 28%에 비해 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부 여당은 이번 추경에 '자영업자 채무 탕감' 예산도 반영했습니다.

[같은 경제 위기 상황이라도 고통의 무게는 같지 않습니다. 새 정부는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 취약차구 113만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불가피하게 늘어난 채무를 국가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37%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도덕적 해이'나 '빚을 갚은 사람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대하는 의견이 59%로 더 높았습니다.

주로 보수, 경제적 상위 계층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45%, 잘못했다는 응답이 31%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2주 전과 같은 45%를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떨어진 20%로 나타났는데 최근 4개월 이내 최저치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강경아 / 영상디자인 신재훈 조성혜]

강버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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