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소범, 김지현 기자, 이병일 한국조사협회 회장, 김동욱 기자. 한국조사협회 제공 |
한국조사협회는 올해의 공로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김동욱·김지현·한소범 기자의 '불신의 설계자, 선거여론조사' 기획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본보 기획팀은 여론조사 시장의 구조와 정치권, 조사기관 간의 관계를 면밀히 취재해 선거를 둘러싼 이권 카르텔의 실체를 추적하고 이를 지난 4월에 보도했다.
협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 리서치의 날'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리서치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접근법 등을 논의했다. 이병일 협회장은 "리서치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조사산업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