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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취약 계층도 전자책 볼 수 있게”…출판진흥원, 교보문고·알라딘과 맞손

헤럴드경제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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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취약 계층도 전자책 볼 수 있게”…출판진흥원, 교보문고·알라딘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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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
(왼쪽부터)이승은 교보문고 ebiz 본부장 겸 상무, 이재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최우경 알라딘 대표이사가 26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왼쪽부터)이승은 교보문고 ebiz 본부장 겸 상무, 이재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최우경 알라딘 대표이사가 26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교보문고,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26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등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추진했다. 전자책 뷰어의 접근성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접근성 전자책 유통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재선 출판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정보 접근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업체 및 기관과 협력해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유통사가 주도적으로 전자책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고품질 디지털 출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이용 환경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