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SK쉴더스, AI 기반 보안 '선제 차단' 전략 제시

전자신문
원문보기

SK쉴더스, AI 기반 보안 '선제 차단' 전략 제시

서울맑음 / -0.6 °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IDC Security Summit 2025'에 마련된 SK쉴더스 부스 전경.(SK쉴더스 제공)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IDC Security Summit 2025'에 마련된 SK쉴더스 부스 전경.(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IDC 보안 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과 실시간 위협 탐지가 가능한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AI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는 기존 보안관제(MSS)의 역할을 넘어 해커의 정찰·침투·권한 탈취 등 초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가 로그와 트래픽을 실시간 분석해 위협 징후를 예측하고 탐지 즉시 경고하는 게 핵심이다. 마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화면을 지켜보던 군경계병이 이상 행동을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탐지 이후엔 MDR을 통해 신속한 분석·대응을 진행한다. MDR은 AI 관제가 포착한 이상 징후를 1차 관제팀이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문 보안 인력이 정밀 분석과 실제 대응 조치를 수행하는 구조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AI 기반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키는 보안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며 “침해사고 대응 전문 조직과 MDR 서비스, AI 기반 보안 관제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