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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만나는 ‘진리·사랑·평화’…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 성구 묵상전

헤럴드경제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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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만나는 ‘진리·사랑·평화’…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 성구 묵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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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17인 참여…23점 전시
김태희 작가의 ‘The Rainbow Home’.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태희 작가의 ‘The Rainbow Home’. [천주교 서울대교구]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13일 서울 중구 갤러리1898에서 ‘겨자씨 닮은 용기로: 2027 서울 WYD 주제 성구 묵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YD)의 주제 성구인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 33)를 바탕으로, ‘진리’, ‘사랑’, ‘평화’라는 세 가지 가치를 주제로 한 현대 성미술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갤러리 1898이 주최한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 17인의 신작으로 구성된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는 7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참여 작가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 인터뷰 영상,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WYD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WYD 조직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가치인 ‘진리’, ‘평화’, ‘사랑’을, 하느님께서 선물해주신 창조적인 예술적 재능으로 표현해 ‘WYD 주제 성구 묵상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는 젊은이들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계청년대회의 구체적인 여정”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사무총장 양주열 신부는 “17명의 청년들이 함께 고백하고 증거하는 이번 전시가 온 세상 모든 젊은이에게 전달되어 꽃 피고 열매 맺기를 희망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