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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디지털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조기 모집 완료

메트로신문사 손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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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디지털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조기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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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가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사업 개시 6개월 만에 올해 대상자 모집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건강측정기기와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 정보를 비대면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건강 전문가들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은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경북도 내 20개 보건소 중 가장 많은 500명을 모집해 경주시와 함께 최고 수준의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건강 상담 위주에서 나아가 어르신들의 건강 실천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분기별로 '올바른 식품 섭취와 보관'을 주제로 한 건강 이벤트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건강 교실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가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