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장려금 1조8345억 지급…계좌·현금 수령
작년 귀속 총 근로·자녀장려금 212만가구·2조41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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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경. (국세청 제공) 2020.9.9/뉴스1 |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저소득가구의 소득 지원을 위한 근로·자녀 장려금이 26일 일괄 지급된다.
국세청은 200만 가구에 2024년 귀속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1조 8345억 원을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친 근로·자녀장려금의 대상은 총 212만 가구, 금액은 2조 4134억 원이다.
지급 대상과 규모는 전년(207만 가구, 2조 3680억 원)보다 5만 가구, 454억 원 증가했다.
장려금은 신청 시 선택한 지급 방법에 따라 계좌 또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계좌의 경우 이날 본인 계좌로 입금되고, 현금 지급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국세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우체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대리인이 받을 경우 대리인과 신청자의 신분증,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위임장을 가져가야 한다.
심사 결과는 이날 모바일·우편으로 발송한 결정통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장려금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모바일·PC)로도 확인할 수 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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