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적도기니와 오랜 인연
글로벌세아그룹은 26일 계열사인 의류 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적도기니 대통령 기념관과 의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170만 명의 산유국이다.
세아상역이 1차 납품하는 의류는 반팔 폴로셔츠 4종, 반팔 티셔츠 2종 등 총 9종류 3,700벌로 10만 달러 규모다. 세아상역은 적도기니를 떠오르게 하는 패턴, 색감이 담긴 제품을 제안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적도기니와 오랜 기간 쌓은 신뢰 관계가 이번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세아그룹 건설 계열사인 쌍용건설은 2018년 몽고메엔 국제공항, 2024년 바타공항을 준공했다. 적도기니에 있는 3개의 국제공항 중 2개를 쌍용건설이 지은 것이다. 쌍용건설은 세아상역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대통령 기념관을 새로 재단장하는 공사도 맡았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등에서 그룹 계열사 간 협업, 해당 정부·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쌍용건설이 재단장 공사를 맡아 최근 완공한 적도기니 대통령 기념관 모습. 글로벌세아그룹 제공 |
글로벌세아그룹은 26일 계열사인 의류 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적도기니 대통령 기념관과 의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170만 명의 산유국이다.
세아상역이 1차 납품하는 의류는 반팔 폴로셔츠 4종, 반팔 티셔츠 2종 등 총 9종류 3,700벌로 10만 달러 규모다. 세아상역은 적도기니를 떠오르게 하는 패턴, 색감이 담긴 제품을 제안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적도기니와 오랜 기간 쌓은 신뢰 관계가 이번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세아그룹 건설 계열사인 쌍용건설은 2018년 몽고메엔 국제공항, 2024년 바타공항을 준공했다. 적도기니에 있는 3개의 국제공항 중 2개를 쌍용건설이 지은 것이다. 쌍용건설은 세아상역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대통령 기념관을 새로 재단장하는 공사도 맡았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등에서 그룹 계열사 간 협업, 해당 정부·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