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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제공 |
충북 보은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A(20대·여)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보은군 회인면의 청주영덕고속도로 회인IC 인근을 주행 중인 차 안에서 마약에 취해 차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운전자인 남자친구 B(30대)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판단해 지난 2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경력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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