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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진짜 손흥민 후계자 낙점...토트넘이 레알 공격수를? '1420억' 상징적 영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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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진짜 손흥민 후계자 낙점...토트넘이 레알 공격수를? '1420억' 상징적 영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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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진짜 손흥민 후계자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설을 전하는 '트랜스퍼피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드리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420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후 레알은 변화하고 있다. 딘 후이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을 영입하면서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중이다. 영입이 있으면 매각이 필요하다. 매각 후보로 호드리구가 떠올랐다.

호드리구는 안첼로티 체제에서 레알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9년 산투스를 떠나 레알로 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점차 성장을 하면서 레알 공격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윙어인데 최전방도 가능하고 득점력도 보유했다.



점차 확실한 활약을 하더니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엔 34경기 10골 5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연속 5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30경기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했고 UCL 12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레알에서 라리가 우승 3회, UCL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에 성공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뽑히며 활약을 해 가치를 높엿다.



활약을 이어간 호드리구는 알론소 감독이 오면서 입지가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가 건재한 가운데 알론소 감독은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스를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곤살로 가르시아,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등 신예들도 합류해 호드리구 상황은 더 애매해졌다.

그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구애를 했다. 아스널, 맨시티가 관심을 가졌는데 레알이 제시한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토트넘이 참전했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호드리구 상황을 주시 중이다. 호드리구는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 영입이라는 야심 찬 행보를 성공시킨다면,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입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후계자 논의로 이어진다"고 했다.


레알이 원하는 호드리구 이적료는 도미닉 솔란케를 넘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이 과감한 투자를 할지 주목된다. 화끈한 영입을 하려면 매각이 필요한데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 등 이탈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 상황이 중요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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