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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금융 컨설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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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금융 컨설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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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하나은행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타운 입주자의 자산관리와 은퇴 후 재정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빠르게 진행 중인 초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 고객층의 복합적인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입주자들에게 자산관리 세무 상속 등 전문적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 과정을 포괄하는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와 재정적 자율성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자사의 자산관리 및 상속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를 중심으로,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기반으로 한 입주보증금 상속 관리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등 케어 비용 운용 은퇴자산 분산 운용 등의 세부 서비스가 포함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타운 입주자들에게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부터 상속·기부 등 생애 후반의 재무적 의사결정까지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 외에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2010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품 '하나 Living Trust'를 선보였으며, 이후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봉안신탁 등 생활밀착형 신탁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한, 그룹의 자산관리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타운이라는 주거 기반 위에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은행 역할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오는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펼쳐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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