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27주년 맞아 구직자·기업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인크루트가 국내 취업 시장의 디지털화를 견인한 지 27년째를 맞았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취업포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7년간 채용시장 구조를 혁신하며 디지털 기반의 HR 솔루션을 확장해왔다.

'인크루트'를 중심으로,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 시험 응시용 테스트 플랫폼 '고사장' 등 3개 핵심 서비스를 통해 채용 수요자와 공급자 양측을 연결하는 전방위 HR 생태계를 구축해온 것이 특징이다.

27주년을 맞아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크루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질적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관심 기업을 설정한 회원에게는 NCS 검사 응시권을 100% 제공한다.

또한, 인크루트가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역대 상위 20위 안에 든 기업을 관심 기업으로 등록할 경우, 해당 기업에 특화된 인적성 검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 회원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채용 포지션에 최적화된 인재를 자동 추천하는 '스마트오퍼' 서비스 1건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인재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크루트 앱을 사용 중인 일반 회원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리뷰를 작성하고 ID 또는 닉네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7명에게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국내 최초의 취업포털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기념일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27년간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전략이, HR테크 산업에서 어떤 다음 장을 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 25일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확대를 위해 IT 기술 기업 키클롭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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