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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남초등학교, '너의 악기소리가 들려' 음악 연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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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남초등학교, '너의 악기소리가 들려' 음악 연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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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26일 '너의 악기소리가 들려' 음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는 학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전교생이 함께 음악의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남초는 지난 2013년부터 '온새미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오며 10년 넘게 음악교육을 지속해왔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처럼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꾸준한 성장과 감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돋을볕 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늘봄학교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타악기 등을 익혀온 1인 1악기 연주 실력을 발휘했고 온새미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연주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1학년때 처음 첼로를 시작할 때는 악기가 커서 연주가 힘들고 배우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1학년 후배들도 가르쳐 줄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악기를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가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전하며 "2학기에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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