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백만장자의 남다른 클라스’ 임형주, 수입 500억 중 “절반 이상 기부했다”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백만장자의 남다른 클라스’ 임형주, 수입 500억 중 “절반 이상 기부했다”

서울구름많음 / 0.0 °
임형주. 사진 |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사진 |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400평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 됐던 세계적인 ‘팝페라 거장’ 임형주(39)가 기부도 ‘백만장자’의 클라스를 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형주는 25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지금까지 번 돈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그의 수입은 지금까지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는 국내 팝페라 대중화의 선구자로서, 2003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정 사상 역대 최연소인 17세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해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국 음악가 최초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 체결, 2003년 남성 성악가 최연소로 카네기홀 입성했다. 같은 해 조수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공연료 회당 1억 원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의 사나이이기도 하다. 2015년 오바마 대통령상, 2019년 트럼프 대통령 자원 봉사상,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 특별 알현 등 우리나라 대통령은 물론 해외 대통령과 교황에게도 인정받은 놀라운 커리어를 자랑한다.

임형주, 서장훈. 사진 |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서장훈. 사진 |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실제로 현물 기부와 재능기부를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형주는 “만약 3000만 원 행사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노 게런티 재능 기부 행사가 겹친다면, 저는 단연코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해 감동을 더 했다.

능력, 재력, 인성까지 모두 갖춘 임형주의 결혼에 관심이 쏠리자, 그는 “비혼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사랑에 있어서는 실패만 했다”며 “저 자신이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사람이란 걸 너무 잘 알아서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15년 만의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베일에 싸인 남자 임형주는 이날 방송에서 ‘400평 팝페라 하우스’를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