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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관련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과 면담을 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비명(비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와 26일 저녁 회동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수석과 초일회 소속 인사들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난다.
초일회에 속한 16명 가운데 10명이 이날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기대·신동근·윤영찬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하고, 박광온·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등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일회 소속 한 인사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우 수석으로부터 열흘 전쯤 먼저 연락받아 약속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 통합을 기치로 내건 이 대통령이 진영 내부의 결속도 함께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초일회는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원외 인사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초일회 일부 인사들은 6.3 대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이 대통령과 경쟁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를 돕기도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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