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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특화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 엔비디아 엔업 파트너 선정

매일경제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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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특화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 엔비디아 엔업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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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엑스엔랩스 이재원 대표가 올해 6월 열린 프랑스 비바테크에서 고객사 대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엔엑스엔랩스 제공 >

< 엔엑스엔랩스 이재원 대표가 올해 6월 열린 프랑스 비바테크에서 고객사 대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엔엑스엔랩스 제공 >


패션 이커머스 특화 생성 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대표 이재원, NXN Labs)’가 엔비디아(NVIDIA)의 엔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엔엑스엔랩스는 지난해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북미 고객사들을 확보하며 본격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엑스엔랩스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만으로 극사실적인 패션모델 이미지를 30초 이내에 자동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 디퓨전 AI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실제 착용 사진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며, 기존 스튜디오 촬영 대비 최대 90%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브랜드의 고유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어, 뛰어난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자랑한다. 엔엑스엔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CVPR 가상 피팅 워크샵 페이퍼를 제출, 합격하여 연구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마존, 구글 등 가상 피팅에 도전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워크샵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성도 입증 중이다. 크림, 차란 등 국내외 주요 패션 플랫폼 및 브랜드를 유료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실증 테스트(POC)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뛰어난 서비스 퀄리티를 증명하며, 유럽 소재 글로벌 유통사의 퀄리티 테스트를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 또한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에서도 가상 피팅 솔루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엔엑스엔랩스가 개발하고 있는 가상 피팅 솔루션에 대한 해외 문의도 높아지고 있다.

엔엑스엔랩스는 가상 모델에 대한 피팅 경험부터 이용자 대상의 가상 피팅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NXN Labs 로고 /  엔엑스엔랩스 제공 >

< NXN Labs 로고 / 엔엑스엔랩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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