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김소형]
예전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이제는 요요 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 바로 '간헐적 단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의 방법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안에 식사를 마치고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간헐적 단식이 혈압을 낮추는 등 여러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었고 실제 경험하고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 방법들이 그렇지만 무턱대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한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아침 식사가 필요한 성장기 청소년들이나 육체적 노동을 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야 되는 사람들이 하루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16시간을 받드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저녁 식사 후 일정 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을 7시에 먹고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정도에 아침 식사를 해도 간헐적 단식을 한 것입니다. 즉, 아침을 건너뛰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의 방법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안에 식사를 마치고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베이비뉴스 |
예전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이제는 요요 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 바로 '간헐적 단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의 방법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안에 식사를 마치고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간헐적 단식이 혈압을 낮추는 등 여러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었고 실제 경험하고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 방법들이 그렇지만 무턱대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한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아침 식사가 필요한 성장기 청소년들이나 육체적 노동을 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야 되는 사람들이 하루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16시간을 받드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저녁 식사 후 일정 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을 7시에 먹고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정도에 아침 식사를 해도 간헐적 단식을 한 것입니다. 즉, 아침을 건너뛰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저녁 식사를 한 후에 디저트나 음료, 야식 등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밤 시간에 공복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간헐적 단식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인 셈입니다. 따라서 공복 유지를 위해 저녁을 너무 늦게 먹지 않는 것, 밤늦은 시간에 술을 먹지 않는 것 등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헐적 단식을 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제안하면 저녁을 아주 늦게 먹고 그때부터 12시간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12시간 공복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만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저녁보다는 아침에 훨씬 잘 분비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같은 종류로 밥을 먹더라도 아침에 먹는 것보다 저녁에 먹는 게 더 살로 가기 쉽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12시간 공복을 유지할 때 저녁 식사 시간은 이를수록 좋다는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좋은 간헐적 단식 방법은 잠들기 최소 4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그때부터 공복 12시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나머지 식사가 가능한 시간에도 몰아서 식사를 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 시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하면 뭐가 좋을까요? 공복 시간에 우리 몸에서는 '시트루인’이라는 유전자가 활성화됩니다. 시트루인은 우리 몸의 재생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에서 낡아서 못 쓰게 된 것이나 성능이 떨어진 것을 없애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트루인 유전자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다면 체내 부산물이 쌓이고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며 다양한 질환이 유발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시트루인 유전자인데 이는 음식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공복 상태에서 배가 고플 때 활성화됩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이 바로 신호입니다.
8시간 정도가 되면 내장 속에 소화할 음식물이 남지 않게 되고 위장은 휴식에 돌입하게 됩니다. 소화를 하지 않는 위장은 불필요한 세포를 정리하고 청소하게 됩니다. 12시간이 되면 간이 위장과 비슷한 활동을 하며, 18시간이 되면 전신에서 이런 활동이 일어납니다. 즉, 12시간 정도만 유지한다면 우리 몸은 더 젊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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