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목표 4대 분야 21개 과제 제시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등 규제혁신도 추진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등 규제혁신도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부산상의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막힘없는 투자환경 조성을 목표로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할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4대 분야와 이를 실천할 21개 과제가 담겼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을 기존 4개 사에서 8개 사로 확대 시행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3개 권역별 전담공무원을 통해 투자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업체 30여 개사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한다.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에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투자계획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도 제거한다.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 방문 ▲현장소통 실무간담회 ▲기업규제 집중발굴 기간 운영 ▲장기 미해결 규제 조사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민관합동 기업규제발굴단 ▲투자기업 규제발굴 등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한다.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 활동 매뉴얼 발간, 실무자 워크숍 개최,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투자 전 과정에 필요한 실무능력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고, 특히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