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여름이었다'는 그간 우리 노래 중에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키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오어 헤이트'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을 선보인다.
서이는 1년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것에 대해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컴백이라 멤버들 모두 설렘이 가득한 상태다. 여름이랑 최적의 노래를 들고 와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옐은 "1년 만의 컴백이라 이번 여름 쓸어보자는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비롯해 '굿 포 유', 원, 투, 쓰리, 포',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서이는 신보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보컬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하는 작업물이었다. 안무도 빠르고 높은 템포에 맞춰서 신나게 움직여야 해서 보컬 연습할 때는 보컬에만 집중해서 노래를 표현했고, 안무를 할 때는 비트에 맞춰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옐은 "예전에는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얼마나 엉덩이를 흔들 수 있는지 보여드릴 안무가 많아서 기대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하이키 멤버들은 '여름이었다'를 그간 발매한 곡 중 난이도 최상으로 꼽았다. 휘서는 "저는 이번 노래가 가장 어려웠다. 보컬적인 부분, 안무적인 부분 두 개를 다 했을 때 각자의 챌린지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정신적, 체력, 보컬, 안무에 대한 챌린지로 스스로와의 싸움을 많이 했다. 자신만의 싸움을 하는 것을 서로서로 응원해줬다"라고, 리이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우애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키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음원차트 톱 100 안에도 들고 싶고 음방에서 1위도 하고 싶고, 또 밴드 사운드를 상쾌하게 가져왔으니까 페스티벌에서 밴드 사운드로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라며 "팬분들에게 2025년 여름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이키의 신보 '러브스트럭'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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