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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3년 간 대표곡도 생기고 저희의 노하우도 생겼다"고 말하며 지난 3년을 되돌아봤다.
하이키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오어 헤이트'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을 선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비롯해 '굿 포 유', 원, 투, 쓰리, 포',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여름이었다'는 뜨거운 햇살을 떠오르게 하는 기타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강렬한 밴드 스타일의 곡이다. 청춘, 사랑, 꿈과 같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이라는 한 컷으로 기록하며, 그때의 감정을 선명하게 되살려낸다. 빠른 BPM의 트랙은 짜릿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하이키 멤버들의 가창력은 한여름의 바닷바람처럼 시원하게 다가온다.
2022년 1월 데뷔한 하이키는 어느덧 3주년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서이는 "조금 더 깊이감이 생겨가는 것 같다. 데뷔 초에는 내 팬이 있다는 사실 하나에 기뻐하고 일희일비 했는데 이제는 팬분들을 위해 뭘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팬들을 위해서 내가 뭘 더 보여주고 무엇을 통해서 팬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 같다. 또 팬들과의 유대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옐은 3년간 가장 성장했다고 체감하는 순간에 대해 "라이브 연습을 하면서 '여름이었다' 안무가 가장 파워풀한 느낌이었는데, 우리가 라이브를 잘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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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이는 "콘서트에 부모님을 초대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번에 초대를 하면서 엄마한테 '나 가수야', '아이돌이야'라고 말할 수 있구나를 느껴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더인 서이는 3년간 더욱 성장한 팀워크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저희가 연습생 생활을 다같이는 안 해봤다. 하이키라는 팀을 위해서 모인 멤버라서 데뷔하고 나서도 꾸준히 맞춰오고 대화하면서 팀워크를 다져왔다"라며 "이번에 '여름이었다'를 하면서 끈끈해지고 단단해져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앨범 작업이었다. 멤버들이 의지가 많이 되어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다. 아이돌 생활 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적으로 많이 들어와있는 친구들"이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키의 신보 '러브스트럭'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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