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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공황”…‘♥️김학래’ 임미숙, 외도·도박 넘어선 고백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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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공황”…‘♥️김학래’ 임미숙, 외도·도박 넘어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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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있었다고 하지만, 사실 인생 자체가 공황이었어요.”

이호선 교수의 이 한마디에 임미숙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부부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만나 깊은 내면을 꺼냈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의 과거 외도, 도박, 무책임한 태도까지 일일이 짚으며 날 선 질문을 이어갔다.


임미숙은 상담 중 “공황장애를 10년 넘게 앓았다. 김학래 씨가 몰랐다. 원인이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뻤다”고 담담히 말했고, “남편이 죽기 전에 타고 싶은 차가 있다고 하면 사줬다. 명품도 사줬다. 하지만 이제는 놓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호선 교수는 “이 남자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100% 아내 덕분이다. 다음 생엔 나랑 결혼하자”고 말하며 임미숙의 삶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진 상담의 말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예쁘다”, “잘생겼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감정을 정리했다.


이호선의 “잠자리는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임미숙은 “갖고 싶다”고 답했다. 김학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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