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음악적 자부심으로서 2008년 평양 공연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뉴욕필하모닉이 11년 만에 내한했습니다.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과 함께 30여 년 만에 베토벤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이 한국 청중들을 만납니다.
미국의 음악적 자부심으로서 2008년 평양 공연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뉴욕필하모닉이 11년 만에 내한했습니다.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과 함께 30여 년 만에 베토벤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이 한국 청중들을 만납니다.
핀란드 출신의 거장 에사페카 살로넨이 지휘봉을 잡습니다.
[에사페카 살로넨 / 지휘자 :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되어서 기쁩니다. 한국은 올 때마다 관객 반응도 공연장도 좋았습니다. 이번 내한은 가족 여행 같습니다.]
1842년 창단해 미국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뉴욕필은 음악 외교로 세계적 관심을 모은 2008년 평양 공연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마티아스 타르노폴스키 / 뉴욕필 CEO : 2008년 평양 공연 때 동행했습니다. 당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가 우리 사무실에 와 초청했는데….]
11년 만의 내한도 의미가 크지만 이번 무대에 대한 클래식 팬들의 관심은 남다릅니다.
폴란드에 대한 군사 정책을 이유로 미국을 꺼렸던 피아니스트 짐머만이 뉴욕필과 30여 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무대이자
22년 만에 예술의전당에 서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김용관 / 공연 주관사 대표 : 짐머만이 2009년 이후 한 번도 미국에 한 번도 간 적이 없고 미국 오케스트라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이번이 정말 좋은 재회….]
[에사페카 살로넨 / 지휘자 : (짐머만은) 어디선가 들어 본 적이 있는 해석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을 들려줍니다. 어떤 것도 섞이지 않은 매우 깨끗한, 물과 같은 연주입니다.]
베토벤 교향곡과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뉴욕필의 중견 단원으로 자리 잡은 플루티스트 손유빈도 함께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화면제공 : 마스트미디어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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