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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아들 커밍아웃' 윤여정에 "母 마음 생각나 눈물"(라스)[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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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아들 커밍아웃' 윤여정에 "母 마음 생각나 눈물"(라스)[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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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윤여정의 커밍아웃에 박수를 보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과 함께 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2000년에 커밍아웃한 홍석천은 올해로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았다. 당시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1호 커밍아웃으로 주목받았지만 '뽀뽀뽀'에서 퇴출되는 등 큰 마음고생을 겪었다.

이러한 고초 끝에 최근 '프라이드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석천은 "데뷔 30년이 넘었는데 인지도에 비해 상복이 없다"라면서도 많은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윤여정 선생님이 아드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시지 않았나"라며 윤여정의 커밍아웃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 언론 인터뷰서 장남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전 정말 눈물 흘렸다. 저희 어머니 마음이 생각났다. 얼마나 많은 생각과 이야기가 있을까란 생각에. 정말 박수 보내드리고 감사하다란 말씀 이 자리를 빌려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에게도 "많이 열리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