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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숙박할인쿠폰'으로 여름·가을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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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숙박할인쿠폰'으로 여름·가을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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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북 영동군이 충청북도와 손잡고 여름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 휴가철은 물론 가을 관광 성수기를 겨냥해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숙박할인쿠폰은 도내 숙박시설 이용 때 숙박 요금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3만원 이상 예약 시 2만 원 △5만원 이상 3만원 △10만원 이상은 5만원의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쿠폰은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에서 영동군 등록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적용되며 1차 발급분은 오는 7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22일까지다.


이어 2차 발급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가을 대표축제 시즌에 맞춰 오는 9월 1일~10월 31일 진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여름휴가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비롯해 포도축제, 와인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월류봉, 와이너리,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힐링·체험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숙박 지원 정책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쿠폰 지원사업은 계절별 관광 수요를 견인하고 지역에 머무는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영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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