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가 1970년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식사 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갈무리 |
배우 선우용여(79)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다.
25일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가 절친 배우 전원주와 일본 소도시 요나고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요나고 한 료칸(여관)을 찾은 선우용여는 저녁 식사 도중 "내가 TBC에서 상을 받아 1970년대에 도쿄에 갔다. 그때는 이병철 회장님이 거기(TBC에) 계셨다"고 말했다.
선우용여가 1970년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식사 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갈무리 |
그는 "작은 스시(초밥)집에 회장님이랑 우리 넷(선우용여·김민자·이순재·이낙훈)만 있었고 아무도 없었다"며 "우리 먹었는데 얼마 나왔는지 아나. 500만원 이상 나왔다"고 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는 또 "(이병철 회장님이) 가슴팍에서 금일봉을 꺼내 이순재 선생님한테 쇼핑하라고 줬다"며 "4명에게 똑같은 액수로 주길래 '많이 버는 사람은 돈을 꺼내도 인원수에 딱 맞게 꺼내는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병철 회장님이) 너무 잘해주셨다"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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