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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박수홍 딸 재이를 품에 안고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지난해 아빠가 된 방송인 박수홍(54)이 특별한 육아 도우미를 소개했다.
박수홍은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너무 힘들어 육아 도우미 이모님 구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모님 정체는 다름 아닌 코미디언 임우일.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앞치마를 입고 트레이드 마크인 긴 파마머리를 늘어뜨린 임우일은 박수홍 딸 재이를 품에 안고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아빠가 아니라 낯선 듯 재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임우일은 당황해하면서도 열심히 달랬다. 이날 임우일은 재이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에 나서기도 했다. 재이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힌 임우일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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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박수홍 딸 재이를 달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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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박수홍 딸 재이를 데리고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모님이 참하시다" "엄마인 듯 엄마 아닌 엄마 같은 남자" "우일씨가 순하디 순한 재이를 울렸다" "이모님 헤어스타일 바꾸셔야 할 듯" "이모 아니고 이모부"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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