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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내일 오찬 회동…상임위원장 재배분 논의

쿠키뉴스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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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내일 오찬 회동…상임위원장 재배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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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추경안,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추경안,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찬 회동을 하고,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포함한 원내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계에 따르면, 양측은 26일 본회의가 끝난 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동석할 예정이다.

현재 상임위원장 중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5곳이 공석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민주당 몫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대선 이후 바뀐 국회 지형에서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기존 합의대로 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1년 더 현재의 원 구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과 별도 회동을 통해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일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와 추경안 처리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