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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환송 오찬

이데일리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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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환송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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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우호 증진 및 다문화 가족 인권 보호 의지 다져
이학영(오른쪽 네 번째) 국회부의장, 민병철(오른쪽 다섯 번째) 선플재단 이사장,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오른쪽 여섯 번째) 주한 필리핀 대사가 이용선(오른쪽 세 번째)·인요한(오른쪽 두 번째) 국회의원, 타니 상랏(오른쪽 첫 번째) 주한 태국 대사, 칭 보툼 랑세이(왼쪽 네 번째) 캄보디아 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왼쪽 세 번째) 튀르키예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왼쪽 두 번째) 카자흐스탄 대사, 송카네 루앙무닌톤(왼쪽 첫 번째) 라오스 대사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 이종호 BGSS 안과의원 이사장, 민준기 민 덴톤스 리 파트너 변호사, 곽정현 KG모빌리티 CSO, 양성전 선플재단 고문.

이학영(오른쪽 네 번째) 국회부의장, 민병철(오른쪽 다섯 번째) 선플재단 이사장,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오른쪽 여섯 번째) 주한 필리핀 대사가 이용선(오른쪽 세 번째)·인요한(오른쪽 두 번째) 국회의원, 타니 상랏(오른쪽 첫 번째) 주한 태국 대사, 칭 보툼 랑세이(왼쪽 네 번째) 캄보디아 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왼쪽 세 번째) 튀르키예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왼쪽 두 번째) 카자흐스탄 대사, 송카네 루앙무닌톤(왼쪽 첫 번째) 라오스 대사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 이종호 BGSS 안과의원 이사장, 민준기 민 덴톤스 리 파트너 변호사, 곽정현 KG모빌리티 CSO, 양성전 선플재단 고문.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지난 18년간 악플 · 헤이트 스피치 추방, 온라인 인권 보호 활동을 펼쳐온 선플재단이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환송 오찬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플재단의 K-리스펙트(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필리핀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의 인권 존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인요한 의원, 튀르키예,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카자흐스탄 주한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다문화 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디존-데 베가 대사의 노력으로 양국 간 교류가 크게 확장됐으며 K-리스펙트 캠페인에 대한 지지로 양국민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동안의 기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사님의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튀르키예 무랏 타메르 주한대사는 ”튀르키예와 한국은 형제애로 이어져 있으며 ‘정’(情)이라는 한국적 감성이 오늘 행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선플운동이 주창하는 K-리스팩트 캠페인이 K-한류와 같이 전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중앙대 석좌교수)은 ”디존-데 베가 대사는 한-필리핀 우호 증진과 인권 보호에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각국 대사들과 함께 K-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거주 우리 동포들에 대한 상호 존중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2012년 외교부 사이버 공공외교 사절로 11년동안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린핀 등을 자비로 방문해 악플·헤이트 스피치 추방 운동과 K-리스펙트 캠페인 등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왔다. 민 교수는 ”앞으로도 주변 국가들은 물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민간외교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긍정과 응원의 언어를 사용할 것을 다짐하는 ‘선플정치 선언문’에는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전원(100%)이 서명했고, 필리핀 하원의원 168명(전체의 약 54%)이 서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