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 만나
“기업이 미래 성장 확신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정책과 입법으로 지원해야”
“기업이 미래 성장 확신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정책과 입법으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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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6단체 부회장단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정부, 국회, 기업이 일심동체로 함께 뛰어야 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과 만나 “경제 회복과 성장의 주역은 우리 기업”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직무대행은 “기업이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정책과 입법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기업은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로 시장 전체의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 경제6단체가 우리 기업들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금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며 “내란이 남긴 상처가 너무 깊고, 중동 전쟁까지 더해져서 복합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인 여러분들이 체감하는 위기감은 더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제일 국정과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이 그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행은 이번 추경이 경기 부양과 민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심리지수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대감이 실물 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생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민주당은 경기 부흥을 위해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물가 대책 마련을 위해 ‘물가안정 TF’를 발족시켰다.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합심해서 내란이 민생경제에 끼친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겠다. 대외 리스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겠다”며 “극복 못할 위기는 없다”며 “민생경제 제일주의, 이재명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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