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망법'이라고 한 것에 대해 현장 농업인들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 아프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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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위원장님, 그리고 간사님께서 이렇게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그야말로 우리 농업 농촌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엄중한 시기라는 인식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도 있고 또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제가 앞으로 일을 해 나가면서 사실은 보여드려야 되는 대목이 말로 몇 마디하고 넘어가는 면피성 이야기가 아니라 보여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원님들께서, 우리가 여당 야당이 바뀌었지만 저는 일관되게 제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그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국민 입장에서 가장 좋은 대안을 찾아보자, 의원님들께서 누누이,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이 말씀해 주신 농가의 경영 안정, 그리고 소득 안정 이런 측면이 기본이 돼야 국민들한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그리고 의원님들이 그런 배경을 가지고 법률안을 제안해 주신 취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고 동의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여건 속에서 그 일을 계속 해낼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여러가지 조금 더 개선할 점이 있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제가 드렸고, 그 과정에서 제가 말씀드리면 제가 농망법,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의원님들이나 특히 무엇보다도 현장에 계신 농업인들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 아프게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부분은 제 나름으로는 그렇게 가는 것이 부작용을 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재고하자라는 취지의 절실함의 표현이었다, 절실함의 표현이 거친 표현으로 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 드린다라는 이야기를 지금 이 자리에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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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위원장님, 그리고 간사님께서 이렇게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그야말로 우리 농업 농촌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엄중한 시기라는 인식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도 있고 또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제가 앞으로 일을 해 나가면서 사실은 보여드려야 되는 대목이 말로 몇 마디하고 넘어가는 면피성 이야기가 아니라 보여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원님들께서, 우리가 여당 야당이 바뀌었지만 저는 일관되게 제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그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국민 입장에서 가장 좋은 대안을 찾아보자, 의원님들께서 누누이,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이 말씀해 주신 농가의 경영 안정, 그리고 소득 안정 이런 측면이 기본이 돼야 국민들한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그리고 의원님들이 그런 배경을 가지고 법률안을 제안해 주신 취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고 동의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여건 속에서 그 일을 계속 해낼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여러가지 조금 더 개선할 점이 있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제가 드렸고, 그 과정에서 제가 말씀드리면 제가 농망법,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의원님들이나 특히 무엇보다도 현장에 계신 농업인들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 아프게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부분은 제 나름으로는 그렇게 가는 것이 부작용을 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재고하자라는 취지의 절실함의 표현이었다, 절실함의 표현이 거친 표현으로 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 드린다라는 이야기를 지금 이 자리에서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국정철학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이 있습니다. 가장 저는 중요한 것이 간사님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주 유연한 실용주의, 그리고 국가 책임의 농정, 국민들한테 먹거리 제공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큰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국정철학에 맞춰서 우리가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법안이나 정책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재검토하고 특히 무엇보다도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우리 농업인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통령님께서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농업인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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