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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재회 불가능인가...무리뉴의 페네르바체, '맨유 문제아' 산초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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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재회 불가능인가...무리뉴의 페네르바체, '맨유 문제아' 산초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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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네르바체가 제이든 산초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464억)로 평가했다. 산초가 튀르키예로 향하고 싶어하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산초가 맨유를 떠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첼시에서 1년 임대 생활을 했는데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다. 첼시는 산초 영입 당시 계약에 있었던 14위보다 위로 리그를 마칠시 완전 영입 조항을 위반하기로 했다. 위약금을 맨유에 지불하고 산초를 다시 돌려보냈다.

맨유에도 산초의 자리는 없다. 맨유는 고주급자인데다가 맨유에서 한 차례 갈등이 있었던 산초를 안고 갈 이유가 없다. 매각을 결심했고 여러 제안을 들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나폴리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는데 페네르바체의 관심이 눈에 띈다.

산초가 페네르바체를 택할지는 미지수이나 페네르바체가 산초에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놀랍다. 최근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연결됐었다. 불과 열흘 전 튀르키예 소식에 능한 야지즈 사분코글루 기자는 지난 15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매우 긴밀한 관게를 맺고 있으며 페네르바체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었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경험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떠나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으나 여러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잊지 않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했을 때도 손흥민이 트로피와 함께 울고 있었다며 우승을 축하한 바 있다.

국내를 뜨겁게 달궜던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어느새 잠잠해졌다. 페네르바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이적료 때문으로 보인다. 사분코글루 기자는 16일에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다시 일하고 싶어하지만 이적료가 3,000만 유로(470억)다.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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