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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의 'G-MATRIX' |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가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의 전문성을 AI 기술로 대체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복잡한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MATRIX의 가장 큰 강점은 사용자가 별도의 기술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질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지난 분기 지역별 매출 실적을 보여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해석해 SQL 쿼리로 변환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해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숫자나 텍스트는 물론, 표나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로도 출력돼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인다.
이러한 기능은 데이터 분석을 일부 전문가나 IT 부서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를 바꾸는 데 결정적이다. 현업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색하고 해석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와 의사결정 속도 역시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G-MATRIX는 특히 데이터 기반 업무 전환이 활발한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G-MATRIX에는 AI 코파일럿 기능도 내장돼 있어 연속적인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추가 질문을 통해 분석을 심화하거나, 결과 화면의 구성을 변경하는 등 일련의 데이터 분석 과정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데이터 질의부터 결과 해석, 시각화 구성까지 통합적인 분석 흐름을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G-MATRIX 3.0 버전은 예측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통계 기반 인사이트 제공 기능도 추가됐다. 단순한 데이터 조회를 넘어 미래 수요 예측, 리스크 분석, KPI 모니터링 등 고차원 분석 업무에도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고도화된 기업 의사결정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별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G-MATRIX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Agent, 온톨로지 기반 분석, MCP(Model Context Protocol)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분석 환경을 강화하고 신기능·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G-MATRIX는 데이터 분석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대표 사례”라며 “누구나 AI의 도움으로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비아이매트릭스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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