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걷기 챌린지 안내문[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7월 한 달간 건강한 여름나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챌린지는 작업 온(Walk on) 앱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7월 한 달간 누적 23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된다. 1일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앱에서 걸음 수가 자동으로 집계되며, 별도의 수기 입력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걷기 캠페인은 단순한 걸음 수 달성에 그치지 않고, 장마철 특유의 흐리고 습한 날씨로 인한 활동 저하와 우울감을 줄이고 시민의 일상 속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기분 전환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기 챌린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수진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길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가 활기찬 여름나기를 돕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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