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대규모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합니다.
미국에서 대규모의 발전소를 새로 짓는 건 15년 만입니다.
이번 결정에는 원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작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5월)]
핵 산업은 지금 매우 뜨겁고, 대단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제대로만 하면 정말 훌륭한 산업이죠. 그리고 이제는 매우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산업이 되었습니다. 100% 그렇습니다.
트럼프는 임기 내 미국을 원전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는 신규 원전 10기 착공에 돌입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규모를 현재의 4배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재 뉴욕 북부에 원전 건설 부지를 물색 중인 뉴욕전력청은 추가원전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노후화된 기존 원자력 발전 시설에 최소 1GW,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 용량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출처: 유튜브 'NationalDefence' 'MegaBuildsYT' 'CNBC' Energy')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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