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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대박! '월드컵 위너' GK, 맨유 이적 추진 중...관건은 오나나 매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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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대박! '월드컵 위너' GK, 맨유 이적 추진 중...관건은 오나나 매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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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하여 "마르티네스는 맨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와 맨유는 아직 이적에 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대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 준수를 위해 마르티네스를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도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홈 팬들 앞에서 박수를 받으면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적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마르티네스는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의 현재 주전 골키퍼 오나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불안함만 노출하면서 맨유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고 골키퍼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최근 마르티네스의 이적설이 급격하게 커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19일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기회를 얻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를 떠나 맨유로 향하기 위해 이적 제의를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가 맨유 이적을 바란다는 보도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데 관건은 오나나 매각이다. 오나나와 마르티네스 두 선수를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주급도 문제이며 줄곧 주전으로 뛰던 두 선수이기에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빌라에 지불해야 하는 마르티네스 이적료도 오나나 매각을 통해 충당하는 것이 적절하다.

맨유는 오나나 매각도 고려하고는 있으나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골키퍼보다 공격수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고 새로운 얼굴로 채우는 중이다.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고 이어서 브라이언 음뵈모와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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