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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활발…수도권 이용 껑충

연합뉴스 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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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활발…수도권 이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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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의 계절지난해 10월 23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녹차밭이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학여행의 계절
지난해 10월 23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녹차밭이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시설을 사전 점검해주는 제주도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전국 530개 학교에서 총 9만2천639명의 학생이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숙박시설 563곳, 음식점 1천986곳, 체험시설 982곳 등 총 3천531곳이 사전 안전점검 대상이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신청 학교는 9.7%, 이용 인원은 6.5%, 점검 신청 시설 수는 36.4% 증가했다.

특히 체험시설 점검 신청이 313곳에서 982곳으로 대폭 증가해 학생 활동공간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수도권 학교의 이용이 급증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이용 학교 수는 5.7%, 이용 인원은 14.1%, 점검 대상은 21.3% 증가했다.

경기도는 학교 수는 31.9%, 인원은 35.1%, 점검 대상은 67.5% 늘었고 인천은 학교 수는 6.9%, 인원은 0.9%, 점검 대상은 64.2% 증가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제주도가 학생들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학여행 사전 안전 점검 제도다. 현장 체험학습으로 인한 교사의 업무 부담 완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행정시 위생·관광 부서, 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여러 기관이 협업 체계를 이뤄 수학여행 일정에 포함된 숙박, 음식, 체험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상태를 점검해준다.

점검 결과는 매월 초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개돼 학교와 학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항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이 질서 유지와 이동 안내를 지원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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