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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주연 학폭 논란 4년 만에 KBS 수목극 편성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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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주연 학폭 논란 4년 만에 KBS 수목극 편성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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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 사진=KBS 제공

디어엠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디어엠'이 지상파 수목드라마로 편성됐다.

25일 KBS는 "청춘의 설렘과 우정 그리고 익명글의 미스터리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이 오는 7월 9일 11시 5분 KBS2 수목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익명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씩씩하고 해맑은 여사친의 정석 박혜수(마주아 역)와 츤데레 남사친 정재현(차민호 역)의 티키타카 로맨스부터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캠퍼스 여신 노정의(서지민 역)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순정남 배현성(박하늘 역) 그리고 능청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인 이진혁(길목진 역)과 쿨한 냉미녀 우다비(황보영 역)까지 각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한 NCT 재현과 노정의, 배현성의 풋풋함이 담겼다.

제작진은 "이번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디어엠'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누구나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며, '디어엠'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독려했다.

'디어엠'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된다. 매주 수, 목 밤 11시 5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디어엠'은 주연 박혜수의 학폭 의혹으로 편성이 보류된 바 있다. 이후 4년 만인 지난 4월, KBS Joy를 통해 한차례 방영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