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2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저는 얼마 전에 이혼을 했는데 다들 그 친구랑 이혼한 줄 알더라”라고 틱톡 채널에 자주 등장하는 ‘안경남’을 언급했다.
이시영과 이혼 오해를 받은 ‘안경남’의 정체는 숏폼 콘텐츠 제작사 대표였다. 이시영은 “그 친구가 저한테 그러는 거다. 자긴 결혼도 안 했는데 돌싱남이 됐다고”라며 “다들 미팅할 때 ‘괜찮으세요?’ 한다는 거다”라고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근데 그 친구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하고도 그렇게 찍는다. 그런데 제 채널이 잘 되다 보니 저랑만 찍는 걸로 알고 있더라. 그래서 힘들다고 하더라. 다들 위로해주고 말을 아낀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우리 좀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 했다. 채널이 끝난 줄 아는 거다. 이제 이혼을 했으니까 안 하는 줄 알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커플이구나, 진짜 프로 중의 프로구나 할 수 있겠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웃음이 터진 이시영은 “그래서 더 열심히 찍고 있다. 더 열심히, 변함없이”라고 했다.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했으나 최근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조씨는 이시영과 결혼 당시 프랜차이즈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리틀 백종원’으로 불린 인물이다. 이시영은 결혼 4개월 만인 2018년 1월 득남했고, 최근까지 SNS를 통해 아들과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NA ‘살롱 드 홈즈’로 최근 안방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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